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의 제30회 정기연주회가 15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의 밤'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김상은·김정아·린다박·배진형·유소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손정희·이광순·이현·한용희, 바리톤 김승철·박영국·제상철, 바이올린 김한기, 첼로 박진규, 피아니스트 권주희·김안나·남자은·박은순·장윤영 등이 출연한다. 사회는 성악가 조현진이 맡는다.


연주회 1부에서는 강문숙, 박미영, 이태수 등의 시인과 고승익, 유대안, 정희치 등 작곡가가 만든 가곡 '감나무가 등불을 켤 때', '만두', '콩나물', '꽃비와 주마등', '길' 등을 노래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들장미',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차이코프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등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등 세계 유명 가곡을 들려준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회장 손정희)는 1992년 시인 이태수, 성악가 김완준 박영국, 작곡가 임우상, 정희치를 비롯해 시인, 작곡가,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이 창단했다. 지금까지 370여 곡 발표 및 가곡집 발간, 음반 작업 등을 이어가며 지역 예술가곡 창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석 1만 5천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ssartpia.kr), 티켓링크(tick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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