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씨름부(감독 허용)가 제35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 씨름대회 대학부에서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최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씨름부는 용장급 우승을 포함해 총 5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용장급에서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해 1, 2, 3위를 모두 차지했다. 정종진(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이 1위, 정태환(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이 2위, 이현서(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이 3위에 각각 올랐다.
경장급에서는 이현서(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가 2위, 역사급에서 곽수훈(21·체육학부 3학년)이 3위를 기록했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입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올해 남은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 7월 열린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 씨름부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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