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교육, 내년에는 민간부문까지 확대
대구에서 공공부문 감정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이하 한노총)는 대구시로부터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지역 내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권익보호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노총은 지난 9월 '대구FKTU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를 개소하는 등 공공부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
대구FKTU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에서는 감정노동자들 스스로의 권리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감정노동자 권리보장 교육 ▷피해예방과 치유방안 및 직무스트레스 관리 ▷ 사업주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존중과 공감대 형성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노총에 따르면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지원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민간부문 감정노동자까지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옥 한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초기에는 감정노동자들의 인식 개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들이 자신 있게 본인의 권리를 자각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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