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대한 직원 보호를 위해 '웨어러블 캠'을 도입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에 걸어 간편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라. 군은 이달부터 군청 민원 부서와 읍면사무소에 40대를 보급해 활용하고 있다.
민원인들이 공무원이 목에 걸고 있는 카메라를 의식하게 되면 폭언·폭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증거 자료 확보로 법적 대응에 활용할 수도 있다.
웨어러블 캠 도입은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집행부의 검토에 따라 협업으로 추진했다.
김주수 군수는 "직원들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대민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