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천상무의 질주가 매섭다.
김천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2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박동진의 득점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재까지 김천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천은 전반부터 안산을 압박했다. 7대 3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김천은 7차례의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내내 안산은 한 차례의 슈팅 시도도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차이를 보였다.
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김천은 안산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다. 안산은 후반 2분 두아르테의 프리킥을 제외하고는 슈팅이 없었다. 후반 9분, 문전에서 박동진의 날카로운 슈팅이 안산 골문을 향했지만 안산 이승빈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1분, 안산 골망을 향한 박지수의 슈팅은 아쉽게 불발됐지만 포기않고 골문을 두드리던 끝에 득점이 나왔다. 후반 33분, 박동진이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안산의 골망을 갈랐다. 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득점 이후에도 김천은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없이 1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5연승,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점을 쌓아 1위를 지킨 김천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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