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정무실장, 박인환 4차 산업 기반 과장 역할 통했다.
'애플 포스텍 유치, 경북도청 드림팀 활약 주효했다.'
애플의 포항 포스텍 유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반영된 '변해야 산다, 하면 된다'라는 '경북 매직'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북도는 애플코리아 포항 포스텍 유치를 위해 포스텍이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 기준(층고, 하중, 전력량 공간 등)을

충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전국 지자체가 경쟁한 터라 '애초에 가능하겠어?'란 물음표를 '하면 된다!'는 느낌표로 바꿨으며 그 결과 애플 유치 신화란 감탄사를 얻은 것.
우선 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센터 등 애플이 요구하는 첨단 연구개발의 역량과 양질의 인력이 포스텍에 포진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촘촘한 실생활 인프라 역량까지 핵심 요소로 챙기며 디테일한 요소까지 충족시켜 나갔다. 기숙사처럼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를 신경썼으며 설득 요인으로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을 필두로 박인환 4차산업기반과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원팀을 이뤄 애플 유치프로젝트를 이끈 점도 주효했다. 경북도 안팎에서는 "도청 애플 유치 드림팀이 일(?)을 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이 도지사의 '애플을 경북에 모셔 오라'는 하명을 받은 김 실장과 박 과장은 애플 경북 투자를 이끌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이해관계 조정, 요구 조건을 '월화수목금금금' 일념으로 대응해 나갔다. 박인환 과장은 "글로벌 기업 애플의 지역 유치를 일군 보람도 크지만 세계적 기업과의 밀고 당기는 조정 과정이 특히나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택 정무실장은 "글로벌 기업인 애플의 포항 포스텍 유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포항시, 그리고 관련 공무원이 '하면 된다'라는 일념으로 일군 유례없는 업적"이라며 "애플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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