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실시하는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9년 'ILAC-MRA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다이텍은 소재 및 제품, 환경유해물질, 제품결점원인 등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지원해왔다. 2005년엔 대구시로부터 '수질분야 측정대행업'으로 지정받아 물기업에 대한 하·폐수의 유기물질, 중금속,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수질 분석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한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미지시료를 부여받아 측정한다. 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평가한다.
다이텍 섬유소재분석센터는 이번에 일반수질유해물질 14개, 이온류 3개, 중금속 24개, 유기화합물질 16개 등 총 57개 항목에 참여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송선혜 섬유소재분석센터장은 "섬유 및 수질 분야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써, 분석 결과의 소급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국내 섬유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측정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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