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지난해 2월 14개 시군에서 나온 뒤 가장 많아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 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일일 확진자는 추석 연휴 다음날인 23일 46명에서 24일 58명, 25일 85명으로 증가했다.
26일 71명으로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확진자 수는 8천10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포항 15명, 구미 11명, 경주 8명, 경산 7명, 영천·고령·칠곡·예천 각 4명, 안동·영주·봉화 각 3명, 성주 2명, 상주·의성·영양 각 1명이다.
총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와 종전의 기록(지난해 2월 27일·14개 시군)을 넘어섰다.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인구 20만 명 이상 시군에서 주로 발생하던 것이 추석 연휴를 지나며 다수 시군으로 확대된 양상이다.
최근 일주일간을 살펴보면 21일(9개 시군)과 23일(7개 시군)을 제외하고 모두 10개 시군 이상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방문, 외국인 지인 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35명은 외국인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332명이 추가됐다. 주간 일일평균 47.4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2천82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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