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수목원과 유람선·수상레저, 파크골프장, 야영장 등 53곳 점검
대구시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지역 내 행락지를 대상으로 방역과 생활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구·군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원과 야영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원의 등산로와 수목원, 유람선·수상레저, 야영장, 파크골프장 등 편의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살핀다.
점검 대상시설은 공원·수목원 11곳과 유람선·수상레저 6곳, 파크골프장 20곳, 야영장 16곳 등 가을철 이용객이 많은 53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시설물 안전기준 준수와 안전점검 이행, 전기·가스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통보해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공원, 야외골프장, 유람선·수상레저 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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