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그는 인상주의자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빛의 효과를 추구한 것이 아니라 당대의 현장을 화폭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었다. 자신의 작품을 미완성으로 생각해 끝없이 완벽을 향해 덧칠했고, 드로잉을 지극히 사랑한 점 등이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비견된다. 말년에 지병인 눈병이 악화돼 시력을 거의 잃는 바람에 주로 조각에 몰두한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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