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운영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사범대와 함께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랜선 야학은 경북대 사범대생 멘토 30명과 지역 중학생 멘티 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각 대학생 멘토는 중학생 멘티 2∼3명과 소규모 온라인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주 4시간 KT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KT 에듀'에서 만나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가르친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랜선야학은 학습 공백에 놓여있는 학생을 비롯,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대구 다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대학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 멘토들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멘토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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