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요일 최다 기록 또 깬다" 전국 오후 9시 1천534명 확진

입력 2021-09-19 22:18:14 수정 2021-09-19 22:24:18

서울 569명, 경기 484명, 인천 96명, 대전 49명, 부산 46명, 경북 37명, 광주 35명, 대구 33명, 충북 33명

추석 명절 연휴 이틀째인 19일 오전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명절 연휴 이틀째인 19일 오전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53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8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852명과 비교해 318명 감소한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2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407명과 비교해서는 127명 증가한 규모이다. 아울러 2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5일 오후 9시 집계 1천345명에 비해서도 189명 늘었다.

최근 한 주, 즉 9월 12~1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433명(9월 12일 치)→1천495명(9월 13일 치)→2천78명(9월 14일 치))→1천943명(9월 15일 치)→2천8명(9월 16일 치)→2천87명(9월 17일 치)→1천910명(9월 18일 치).

이어 9월 19일 치는 주말(토·일요일) 집계 기준 최다 치(1천910명)가 나온 전날보다는 확산세가 크게 낮아졌으나, 1주 전 같은 일요일과 비교해서는 100여명 수준 증가한 집계 추이를 감안, 1천600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매주 일·월요일에 반영되는 주말효과가 시작되는 첫날인 일요일 확산세가 최근 점차 증가세인 점이 확인된다. 2주 전 일요일이었던 9월 5일 확진자는 1천375명, 1주 전 일요일이었던 9월 12일 확진자는 1천433명이었는데, 오늘은 좀 더 늘어난 결과가 예상되는 것.

이에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까지 최다 기록은 5주 전 일요일이었던 8월 15일의 1천554명이다. 남은 3시간 동안 28명이 더 추가되면 경신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569명 ▶경기 484명 ▶인천 96명 ▶대전 49명 ▶부산 46명 ▶경북 37명 ▶광주 35명 ▶대구 33명 ▶충북 33명 ▶전북 32명 ▶경남 30명 ▶충남 29명 ▶강원 28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전남 6명 ▶세종 2명.

수도권 비중은 74.9%로 총 1천149명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25.1%로 385명이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