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전국 아파트가격 0.31% 올랐다

입력 2021-09-16 16:07:39

9월 2주간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아파트매매가 대구 0.03%, 경북 0.14%↑
전세가는 0.20%↑… 대구 0.04%, 경북 0.13%로 각각 광역시·도 최저 상승률

한국부동산원 전경. 매일신문DB
한국부동산원 전경. 매일신문DB

한국부동산원이 16일 '2021년 9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9월 2주차 전국 아파트 가격은 0.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0.21%, 인천은 0.45%, 경기는 0.49%씩 상승하며 오름세를 수도권이 주도했다. 대구는 0.03%, 경북은 0.14% 오르며 전국 평균 오름세를 밑도는 보합세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170곳으로 직전과 같았고 보합지역은 1곳에서 3곳으로 늘었다. 하락 지역은 5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9월 2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0% 상승했다. 제주가 0.32%로 전세가 상승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와 충북이 0.29%씩 오르며 뒤를 이었다. 대구는 0.04%, 경북은 0.14% 오르며 각각 광역시와 도지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