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m 높이의 반월형 절벽…호반 데크길 따라 가면 만나
경북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잡고 있는 공암풍벽(孔巖楓壁)이 가을 힐링관광지로 선정됐다.
청도군은 17일 공암풍벽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운문댐 상류 방면에 위치한 공암풍벽은 청도 팔경의 하나로 공암리 마을을 지나 약 2㎞에 걸쳐 데크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높이 약 30m의 반월형 절벽이다.
이곳은 가을 시즌이면 풍벽 일대에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며 절경을 자랑한다. 여름에는 흐르는 물에 푸른 산이 비치면서 또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현재는 풍벽 아래의 길은 운문댐에 잠겨 접근 할 수 없지만 운문호반에코트레일 데크길을 통해 공암풍벽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단풍이 짙어지는 가을에는 운문호반에코트레일에서 트레킹과 생태체험을 접목한 가을 관광상품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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