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는 한가위를 맞아 계명대 서양화과 출신의 중진·청년작가들로 구성된 미술단체 자관회의 회원들의 구상회화 작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특별 소품코너 '2021 자관회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장이규, 한창현, 예진우, 이용학, 이응견 등 19명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20여 년간 꾸준히 푸른 소나무를 그려온 장이규는 색채의 밀도나 명암 등 세분화된 표현이 주는 조형적 미의식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굵은 붓 터치와 경쾌한 붓질의 유화작품을 통해 감각적 색감과 사실적인 묘사가 주는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한창현은 꿈과 사랑, 행복, 웃음, 희망 등 긍정적 의미가 담긴 형상을 조형화함으로써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그림으로 보여준다.
예진우는 강렬한 색채와 무채색 중성톤의 대비가 두드러진 그림을 통해 잃어가는 사랑과 퇴색돼 가는 시간을 표현한다.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과도 같은 달빛의 평온함을 회화로 표현한 변지현의 작품도 눈여겨 볼 만하다. 전시는 26일(일)까지. 문의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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