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감호지구 도시재생 목재학교 개강

입력 2021-09-13 13:07:13

마을공동체 목공 조직양성을 위한 기초교육, 지역사회공헌 기대

경북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용두동 149번지(구,진양고무대리점)에서
경북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용두동 149번지(구,진양고무대리점)에서 '2021 감호지구 도시재생 목재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용두동 149번지(구,진양고무대리점)에서 '2021 감호지구 도시재생 목재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목재의자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증된 목재의자는 본 강의에서 앞서 지난 3월에 진행된 목재문화 체험교실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들이다.

이날 개강한 목재학교는 시민들의 관심속에 모두 45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수업공간 등의 한계로 15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목재학교 교육은 '마을과 문화' 손병열 대표가 맡아 안전교육, 플랜트박스 만들기, 협탁 만들기 등 소품제작과 목공마을 공동체를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위주의 기초교육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10주간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하는 교육생들 모두 안전에 주의해 무사히 수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승인·고시되었으며 국비 141억 포함 모두 2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해피러닝어울림플랫폼, 정정당당 은빛복지센터, 보행자 안전 우선도로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 8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기능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