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콘서트, 커뮤니티, 창직학교 등 3종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중장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지원 프로그램 3종'을 하반기에도 적극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의 중장년 비중은 41.2%로 전국평균(40.1%)보다 높고 8개 특별·광역시 중 2위 수준이다. 중장년 고용률(19년)은 73.1%로 전국평균 73.9%보다 낮으며 매년 취업자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대구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우선 이달 16일 '일자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3인 3색 일자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취업, 창업, 창직 등 국내 일자리 분야 최고수준 전문가를 초빙하며 주제별로 차별화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아름다운 중장년 해피잡(Happy Job) 일자리 소통 커뮤니티'도 매월 1회 개최한다. 구체적인 취업전략 없이 막연하게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들을 도와 참가자들을 돕는 행사로, SNS채널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 멘토링 코칭을 통해 중장년들과 일자리 전략수립을 지원한다.
'고용없는 시대에 구직 대신 평생직업을 위해 창직을 준비하라'는 취지로 진행 예정인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3기'는 내달 7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주간 열린다. 취업절벽 시대에 중장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접근방안을 제시하고 중장년 일자리 부족과 선호 직업의 미스매치 극복방안을 공유한다. 창직 경진대회에서는 자신만의 새로운 직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 등 중장년 일자리 창출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dgonestop.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53-803-3491) 또는 이메일(sd0416@korea.kr)로 문의할 수 있다.
신동호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중장년 일자리 창출지원 3종 프로그램이 코로나 사태로 구직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