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바코리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시와 협력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사인 ATT가 수질측정 정밀기기 국산화에 나선다. ATT는 7일 호리바코리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시와 '수질측정 정밀기기 국산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인 ATT는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 굴뚝원격감시시스템을 제작 운영하는 업체로, 최근에는 TOC(총유기탄소) 측정기기 국산화에 성공해 TN(총질소), TP(총인) 측정기기 등으로 항목을 넓혀 수질측정기기 국산화를 연구하고 있다.
호리바코리아는 일본 호리바의 한국법인으로 자동차 계측, 의료기기, 반도체, 이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계측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측정기기 전문업체다.
협약을 통해 ATT는 수질측정기기 등 정밀제품 국산화 및 개발하고, 호리바코리아는 수질측정기 분야 핵심기술을 제공하는 등 협업에 나선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산화를 위한 실증화, 기술 및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기술개발 국제협업 및 국산화 정밀제품 시범적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계측기 분야는 오래전부터 국산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정밀기술 개발이 어려운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수질측정기기 분야의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대체 효과와 해외 매출 증가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 성장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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