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021년 2회추경 예산안을 올해 기정예산보다 242억원(3.57%)증가한 총 7천7억 원으로 편성해 25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6천571억 원으로 240억 원(3.79%)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36억 원으로 2억 원(0.33%)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2회 추경 최초로 7천억 원이 넘는 예산안을 편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할 사업을 집중 반영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91억 원, 농림해양수산 36억원, 환경보호 9억 원, 교통 및 물류에 29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6억 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에 29억 원을 증액하여 재해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을 확충하고, 화성전기~군청주차장 간 도로개설사업 11억 원, 동부 상수도보호구역 하수관로 정비 15억 원, 쌍백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0억 원을 증액 편성 등 지역 인프라 및 상하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사업에 18억 원을 증액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0억 원, 도로망확충 19억 원, 하천정비 등 재해예방 34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 사업도 적극 반영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그 성과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조속한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의 역점사업들을 차근차근 이행하여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 건설을 위한 끝없는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10일 제257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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