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자에 컴퓨터, 대학 등록금·교통비 지원 약속
국제여성봉사단체 소롭티미스트 대구팔공클럽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매일신문 이웃사랑 사례자 곽민정(가명·매일신문 8월 3일 자 10면) 씨에게 500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대학 등록금, 교통비 등을 지원했다.
곽민정 씨네 세 자매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 빚 2억원을 떠안아 생활고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롭티미스트 대구팔공클럽 회원들은 곽민정 씨 자매들의 원활한 학습을 돕고자 컴퓨터와 교통비, 대학 등록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소롭티미스트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영애 소롭티미스트 대구팔공클럽 회장은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이 생활고로 인해 꿈마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정 씨와 자매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성금뿐만 아니라 컴퓨터 지원 등에 적극 나섰다.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히 민정 씨 자매를 돕겠다"고 했다.
한편 소롭티미스트는 여성과 소녀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국제여성봉사단체로 전국 각 지역에 41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팔공클럽에서는 총 35명의 회원이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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