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5명, 경기 356명, 인천 53명, 경남 51명, 대구 42명, 부산 39명, 충남 39명, 경북 26명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9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29일 오후 6시 집계 1천133명 대비 41명 줄어든 규모이고, 1주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23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171명과 비교해서는 79명 감소한 수준이다.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은 매주 주말효과가 반영되면서 확산세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요일이다.
주말효과가 똑같이 반영된 어제 및 1주 전 같은 요일과 비교, 수십명 수준으로 중간집계가 감소한 것은, 확산세 자체가 둔화됐을 가능성도 말해준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매주 확산세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좀 더 중요한 지표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첫날인 매주 화요일 확진자 수라는 평가다.
1주 전 화요일(24일)의 경우 오후 6시 집계가 1천650명이었고, 최종 2천154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내일(31일) 이보다 집계 규모가 많을지 적을지 비슷한 수준일지가 관건이다.
다만, 실제 확산세 자체는 다소나마 둔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전날(29일) 브리핑에서 "6월 말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4차 유행의 확산 추이는 억제했다"면서도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고 여전히 큰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1주 전(8월 15~21일) 1천750.7명에서 최근 1주 (8월 22~28일) 1천702.6명으로 48.1명(2.7%) 줄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기준이 되는 1 아래로 내려왔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라는 의미이다.
이는 1주 전 1.02에서 최근 1주 0.99로 낮아졌다.
최근 한 주, 즉 8월 23~2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507명(8월 23일 치)→2154명(8월 24일 치)→1882명(8월 25일 치)→1838명(8월 26일 치)→1791명(8월 27일 치)→1619명(8월 28일 치)→1487명(8월 29일 치).
이어 8월 30일 치는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한 집계 추이를 감안해 1천400명 안팎 또는 1천5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85명 ▶경기 356명 ▶인천 53명 ▶경남 51명 ▶대구 42명 ▶부산 39명 ▶충남 39명 ▶경북 26명 ▶강원 24명 ▶광주 17명 ▶충북 14명 ▶대전 12명 ▶전남 11명 ▶전북 10명 ▶제주 9명 ▶울산 4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2.7%(794명), 비수도권 비중은 27.3%(2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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