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26일(금)~8월 3일(토) 공연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어울아트센터는 26일(금)~8월 3일(토) '실험하는 예술, 소극장 운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5편의 실험극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극장 운동을 연극에 국한하지 않고 독특한 형태의 옴니버스형 퍼포먼스, 영상을 활용한 현대음악,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산조, 미술작품과 음악을 접목한 연주, 현대인의 고찰을 그린 현대 무용 등 실험적인 작품들로 꾸민다.

첫 공연인 '무경계 실험예술 옴니버스'는 26일(금)~27일(토) 진행된다. 오로지 8분의 1평 공간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파노라마를 그린 김백기의 '8분의 1평', 장애와 비 장애를 넘어 소통방식의 접점을 찾아가는 작품인 온몸컴퍼니의 '핏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들에 대한 집중과 실험을 그린 조은성의 '보이지 않아 보이는 것' 등 3개 작품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29일(월) 선보일 두 번째 공연인 '김무섭 온매체 : Total media 작곡발표회'는 전통적 방식의 전자음악과 기존 전자음향의 결합 무대로, 우제길 화가의 미술작품과 전자음악의 결합, 피아노와 전자음향의 실시간 연동, 퍼포머와 영상, 연극을 결합한 공연이 사방이 흰색 천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펼쳐진다.
30일(화) 세 번째 공연인 '오래된 시간, 숙성된 소리-산조'는 중요무용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최병길이 고수를 맡고, 경북도립국악단 수석연주자를 역임한 이은미가 가야금, 경북도립국악단 수석연주자인 장보황이 대금 연주자로 출연해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와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들려준다.

8월 1일(목) 네 번째 작품인 '미술과 시, 음악과의 대화'는 고전소설 '심청전', 독일의 낭만주의 시인 휠덜린의 시, 클림프와 뭉크의 그림 등 동서양의 고전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작곡가 최명훈의 이야기와 김효영의 생황, 이현주의 플루트, 심선민의 타악기 연주로 풀어낸다.
8월 3일(토) 마지막 공연인 현대무용 극 '웜 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은 이상한 댄스컴퍼니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그저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무용수 이상훈, 김가민, 나혜민, 이석민, 이정민이 출연하고 변성환이 퍼커션 연주를 맡는다. 문의 어울아트센터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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