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닥터헬기 등으로 경북 골든타임 지킨다"

입력 2019-07-24 06:30:00

안동병원이 운영하는 경북 닥터헬기는 올 해 6년째로 모두 2천803회 요청을 받아 2천63명의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이 운영하는 경북 닥터헬기는 올 해 6년째로 모두 2천803회 요청을 받아 2천63명의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병원 제공

안동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권역외상센터,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경북닥터헬기 등 권역 거점 인프라 4개를 모두 지정받은 전국 유일의 의료기관으로 '경북의 골든타임 지킴이'로 자리잡고 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 사고 추락으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우리나라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는 심뇌질환 환자를 위해 350여명의 전담의료진이 전용장비와 전용수술실, 전용중환자실 및 전용병동을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또, 응급의학과전문의가 탑승한 닥터헬기가 경북전역을 날며 중증환자의 골든타임을 든든하게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안동병원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뇌혈관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108병상의 전용병상 및 중환자실, 재활치료실, 특수검사실을 가동하고 심뇌혈관조영촬영기, MRI 등 100여 종의 첨단장비를 확보해 심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응급시술치료가 가능하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4대 권역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전국 유일의 병원으로 경북지역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고 있다. 안동병원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4대 권역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전국 유일의 병원으로 경북지역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고 있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경우 중증외상환자 최적치료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북지역 응급환자의 최종응급의료기관으로 연간 4만여명의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00년부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역할을 수행한 안동병원 권역응급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진료하고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4대 권역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전국 유일의 병원으로 경북지역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고 있다. 안동병원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4대 권역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전국 유일의 병원으로 경북지역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고 있다. 안동병원

'경북 닥터 헬기'의 활동은 전국 6곳 가운데 가장 으뜸이다. 올해 6년째 활동 중인 경북닥터헬기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천803회 요청을 받아 2천6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2천63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616명(29.9%)으로 많았고 뇌질환 449명(21.8%), 심장질환 290명(14.1%) 순이었다.

경북닥터헬기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를 위해 의료팀 20여명(응급의학과 의사, 응급구조사, 간호사)과 운항팀 10여명(조종사, 운항관리사, 정비사, 지원요원) 등 30여명이 365일 근무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경북닥터헬기 등 정부의 4대 광역거점 의료 인프라의 연계 및 통합관리로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하는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안동병원은 4대 권역 거점의료 뿐만 아니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거점병원, 응급의료 원격협진 거점병원, 농약중독 및 응급해독제 관리 거점병원, 임상시험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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