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기오염 '오렌지색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베이징 도심의 건물들이 짙은 스모그로 뒤덮여 있다. 오렌지색 경보는 공기질지수(AQI) 200 이상 수준이 사흘 이상 지속하거나 일평균 300을 초과하면 발효된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중국 수도 베이징 당국이 26일(현지시간) 겨울을 맞아 짙은 스모그가 발생하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차량들이 시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14일 중국환경관측센터에 따르면 베이징의 공기질은 오전 8시 현재 '심각한 오염'(5급)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로는 227㎍/㎥이며 공기질지수(AQI)로는 277을 나타내고 있다. 베이징에는 전날 오전 8시를 기해 대기오염 황색경보가 발령됐다. 이와 함께 톈진시, 허베이(河北)성, 허난성 등지까지 모두 25개 도시에서 심각한 대기오염 경보가 내려졌다. 중국은 대기 경보를 3단계로 나누는데 1단계인 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가 하루 평균 200을 넘어서는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때 발령된다. 사진은 이날 베이징 중심가 건물들이 스모그에 잠긴 모습.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중국에 겨울철 난방이 시작된 가운데 14일 베이징에 스모그 황색 경보(세 번째 높은 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베이징에는 공기질량지수(AQI)가 300에 육박하는 등 한 치 앞의 고층 건물도 보이지 않을 만큼 짙은 스모그가 꼈다. 사진은 스모그 경보에 마스크를 끼고 걷는 베이징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중국에 겨울철 난방이 시작된 가운데 14일 베이징에 스모그 황색 경보(세 번째 높은 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베이징에는 공기질량지수(AQI)가 300에 육박하는 등 한 치 앞의 고층 건물도 보이지 않을 만큼 짙은 스모그가 꼈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중국에 겨울철 난방이 시작된 가운데 14일 베이징에 스모그 황색 경보(세 번째 높은 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베이징에는 공기질량지수(AQI)가 300에 육박하는 등 한 치 앞의 고층 건물도 보이지 않을 만큼 짙은 스모그가 꼈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중국 서북부에서 날아온 황사가 베이징 등을 점령하면서 중국 전역이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환경관측센터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현지시간) 현재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는 317로 최악인 6급(엄중)의 오염 수준이다. PM 2.5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267㎍/㎥다.
베이징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이날 오전을 기해 안개 '오렌지색 경보'가 발효됐고, 두번째 대기오염 '황색경보'가 내려졌다.
베이징은 이미 지난 13∼14일 이틀간 5급 수준의 공기 오염을 겪은 바 있다. 당시에도 대기오염 황색경보가 발령됐다. 황색경보는 AQI가 200 이상 수준으로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된다.
간쑤성 모래폭풍 [중국신문망 캡처]
특히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 성의 허시(河西)회랑에서는 25일 오후 모래폭풍 때문에 거대한 모래 장벽이 세워진 것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한 시민은 "큰 바람이 황사를 휘감아 높이 100m 가까운 모래 벽을 형성해 도시로 접근했다. 황사는 해를 가리고 도시를 삼켜버렸다"고 중국신문망에 말했다.
전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도봉산의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낮부터는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일부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예보된 27일 오전 서울 남산 산책로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전국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경전철 회룡역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중국 황사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며 27일 낮부터는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일부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으로 지나면서 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 도서(섬)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중국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몽골, 중국, 북한을 거친 '초미세먼지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올 것"이라며 "베이징의 스모그도 이 띠 형태의 바람에 일부 섞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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