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판로 개척 전용 매장 개설

입력 2014-03-12 07:54:39

중국 베이징에 설치된 중소기업 지원 매장 개소식에서 현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철규(왼쪽) 이사장.
중국 베이징에 설치된 중소기업 지원 매장 개소식에서 현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철규(왼쪽) 이사장.
중국 베이징에 설치된 중소기업 지원 매장 개소식에서 현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철규(왼쪽) 이사장.
중국 베이징에 설치된 중소기업 지원 매장 개소식에서 현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철규(왼쪽) 이사장.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입구 항일독립투사 박희광 선생 동상 옆에 있던 가이즈카 향나무(왼쪽)를 대신해 느티나무를 심었다. 구미 경실련 제공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입구 항일독립투사 박희광 선생 동상 옆에 있던 가이즈카 향나무(왼쪽)를 대신해 느티나무를 심었다. 구미 경실련 제공

독일과 스위스 등 경제 부국들은 수출 중심의 튼튼한 중소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무역 중심 국가에서는 수출의 비중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내수는 이미 포화됐다. 수출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래 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고, 내수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이다.

우선 해외유통망 확충을 위해 B2C(business to consumer) 위주의 전략적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유통망 진출 사업에 나서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도전기회 제공을 위해 미국, 유럽 등의 대형유통망에 국내 생산 우수 중소기업 제품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대형매장에 중기제품 전용매장을 설치해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 사례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단은 현재 미국 뉴저지, 독일 에데카, 중국 청도 등 5개 지역 센터를 운영 중이며 중국 서안, 베트남 등 신흥 아시아 경제 활성 지역에 확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수출 성과를 늘리기 위해 현지 유통채널별 역량 있는 벤더와 전문셀러 등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시장공략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유통망지원센터, 중기지원센터, 글로벌 BI 등을 활용한 현지 지원 플랫폼 구축 및 복합 지원을 통해 수출성과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수출원스탑 사업도 공단이 자랑하는 지원 사업이다.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간 연계가 부족해 알려지지 않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새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11개 지방 중기청의 수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스톱 수출 지원체계 구축하고 11개 수출 지원센터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중기청, 중진공 외 수출 유관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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