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말5초 불청객' 항노화, 식이요법'운동으로 극복
갱년기 장애는 대체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오며, 늦게는 50대 중반에도 온다. 많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쇠퇴하지만, 이러한 쇠퇴가 단지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결과만은 아니다.
오히려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집단적인 믿음의 결과이다. 따라서 갱년기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시기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가 무척 중요하다. 갱년기에 대한 이해부족과 불균형한 영양섭취, 잘못된 건강관리는 갱년기를 더 힘겹게 만들 수 있다.
적절한 치료로 이 시기를 잘 넘기면 여성들은 대부분 외부 호르몬제의 도움 없이 다시 호르몬 균형을 경험하게 되고, 창조적인 취미나 사회활동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더욱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갱년기 대표증상은 홍조, 질 건조, 질 위축, 질 염증, 골다공증, 우울증, 탈모, 판단력과 기억력 저하, 유방암, 심장질환, 알츠하이머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특히 골다공증은 홍조, 우울증, 질 건조, 질 위축, 질 염증과 더불어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이런 증상은 과거에 고생을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쓴 사람, 체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심하다.
갱년기 증상들은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적 지위와도 관련이 있다. 육체보다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유발된다. 여성들은 갱년기 동안 5년 정도에 걸쳐 단지 2~5%의 뼈를 손실하며, 일생 동안 손실되는 뼈의 50%는 갱년기 이전에 이미 손실된다. 여성들의 뼈 손실은 단순히 에스트로겐이나 칼슘의 결핍이 아니라, 더욱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칼슘 섭취 못지않게 식생활 조절, 운동과 스트레스 조절 여부도 골다공증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흡연, 알코올, 운동부족, 우울증, 프로게스테론 결핍병력, 배란불순 등은 골다공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갱년기 증상에 대한 치료법은 다양하다. 한방에서는 갱년기에 관련해 육체적'심리적 치료뿐 아니라, 이후 더욱 건강한 노년이 되는 데 대한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갱년기 같은 경우 한방적 치료로 증상이 잘 해소가 되며 노화도 지연시킬 수 있도록 잘 알려진 질환 중 하나이다. 따라서 면역력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 치유력을 높이는 한방치료를 통해 갱년기 증상도 완화시키고 건강한 노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꽃과나비한의원 유손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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