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지원 총력체제 가동

입력 2012-01-27 16:11:29

-「신규 일자리창출과 수출증대」를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 개척 -

경상북도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체에 대한 다양한 해외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하여 지난해 520억 달러보다 5.8% 증가한 수출 550억 달러와 무역수지 흑자 3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유력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전략적 수출시장 개척활동과 해외지사화 및 공동물류지원사업, 해외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활동 전개,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 등 해외 통상활동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해 온 수출선도기업정 및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기업의 필요를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기업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경북도는 전략적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위해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아세안 등 신흥전략시장을 대상으로 총 16회, 45개 지역에 걸쳐 신재생, 자동차부품․기계, 농축산품목 등 전문무역사절단 및 종합무역사절단에 130개 업체를 파견한다.

또한 34회, 14개 국가 34개 지역에 자동차부품, 섬유, 정보통신 등 도 전략품목을 대상으로 236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 수출전략품목인 자동차부품의 경우 자동차중장비부품 아웃소싱 프라자, 자동차부품밸트사업, 북미시장 자동부품토탈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전자정보통신박람회(CES 2012, 2012. 1. 10 ~ 13)」와 동남아무역사절단(방콕, 마닐라, 2012. 1. 12 ~ 18)에 14개 업체를 파견하여 본격적인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시동을 건다.

맞춤형 해외마케팅활동 전개를 위해 국제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수출기업화사업, 유통채널 및 온라인 진출사업, 수출중견기업육사업, 수출협업화사업, 해외바이어 레드카펫(Red Carpet)사업 등 거대 신흥시장 위주의 권역별을 중심으로 활발한 시장개척활동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가 밝힌 금년도 주요 통상진흥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지역산업에 걸 맞는 다각적인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고, FTA와 CEPA발효국 및 발효예정국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 및 FTA대비 전략품목 수출촉진단 파견을 전개한다. 더불어 FTA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FTA 스쿨(School)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지난 연말 구미상공회의소내 설치된 FTA전담지원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상인프라구축을 위해 중소수출기업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특송(EMS) 물류비와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우수제품을 갖고도 해외 정보 및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현지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CE(유럽), NRTL(미국), 하랄(중동) 등 160여개 제품인증을 획득할 경우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사업, 통번역지원사업, 수출중소기업 QR활용 스마트수출홍보책자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통상인프라 확대를 위해 4개국 8명의 해외통상투자주재관을 비롯하여 100명의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유럽 및 중국 등에 설치한 해외통상투자센터를 활용한 통상지원 활동도 보다 내실화하여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해 10월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경북도에서 개최되어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한인경제인과의 수출상담회를 마련하여 수출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 행사에는 World-OKTA 회장단 및 집행부를 비롯, 각 지회 회원 800여명과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및 내․외빈, 기업인 200여명 등 총 1,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인대회는 회장단회의, 11개 통상위원회 임원회의, 이사회 및 임시총회, 무역(통상) 관련 각종 세미나 및 심포지엄, 특별강연 등 다양한 회의 및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부품소재 글로벌 파트너십 수출상담회와 청년인력 해외 인턴쉽 및 취업 상담회, 유관기관 통상 및 투자설명회와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또한, 경북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수출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수출기업화사업을 통하여 내수 및 수출액이 적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수출중견기업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북도 전략적 육성기업인 프라이드(PRIDE)기업과 경북도 자체브랜드인 실라리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경북지역본부와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한 체계적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공격적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올 해도 유럽발 재정위기로 비롯된 세계경기 침체로 통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경북도 수출증가율도 다소 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은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수출증대를 위해 현장 밀착지원형 수출지원체제를 통하여 기업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수출업체를 지원할 예정이고,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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