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국 최대 과실 주산지로서 한․미, 한․칠레 FTA타결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과수산업의 구조개선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도 과수 FTA기금사업비 456억원(국비 107억원)을 과수 생산시설현대화 및 생산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과수 시설현대화사업 : 427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128, 기타 214)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 25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5)
▸과실브랜드육성 지원사업 :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1, 기타 1)
과수 FTA기금사업은 한․칠레 FTA협상 타결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과수산업의 구조개선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04~'11년까지 3,263억원(시설현대화 2,899, 기반조성 364)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2017년까지 2,45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과수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단위 사업별로 살펴보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주요 과실에 대하여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키낮은 사과원 조성, 품종갱신, 지주시설, 조수방제시설, 관정개발, 스프링클러, 점적관수 등을 설치하여 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구조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2012년도에는 김천, 상주, 안동 등 20개 시군에 427억원(국비 85억원)을 지원한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집단화(과실면적 30ha이상)된 과실주산지에 용수공급, 농로포장, 배수로 설치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2년도에는 2개 시군 4개 지구(상주2, 예천2)에 25억원(국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실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은 과실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다국적 과실브랜드와 경쟁 가능하고 국내 과실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우수 과실브랜드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도에는 의성군에 4억원(국비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경상북도 김주령 친환경농업과장은 경상북도는 사과, 포도, 복숭아 등 전국 최대의 과실 생산지로서 FTA 등 시장개방화가 가속화 될수록 과수산업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생산비용은 줄이되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와 효과적인 과수산업 구조개선이 시급하므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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