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 클릭] 광우병·AI…음식점들 생존 몸부림

입력 2008-05-30 07:59:59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5월 22일~5월 28일)

1위 '죽겠다' 비명 음식점들 직접 찾아보니… (5월 27일)

2위 스무살 '늙은' 아파트…재건축할까 리모델링할까 (5월 24일)

2위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씨 (5월 24일)

4위 천덕꾸러기 저층 아파트, 필로티공법 후 '귀하신 몸' (5월 28일)

5위 '교통 오지' 청송 확 뚫린다 (5월 26일)

6위 기존 아파트 거래량 꾸준한 회복세 (5월 28일)

7위 대구경북 '숨은 알짜' 브랜드 전국서 판매 돌풍 (5월 28일)

8위 경유가격, 왜 휘발유보다 비쌀까? (5월 22일)

9위 국회의원 되면…신분 예우 어떻게 달라지나 (5월 24일)

10위 대구시 '방재산업 클러스터' 지정…수兆원 시장 선점 호기 (5월 27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자료제공=매일신문 인터넷뉴스부)

식재료비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광우병 사태와 조류독감까지 겹치면서 음식점들이 아우성이다. 올 들어 4월 말까지 폐업을 신고한 음식점은 대구에서만 모두 1천960곳에 이른다고. '죽지 못해 사는' 음식점들의 어려움을 다룬 기사가 1위에 올랐다.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즉 재건축이냐 리모델링이냐를 다룬 기사는 2위. 대구에서 1988년 이전 준공된 아파트는 177개 단지에 4만9천700가구로 지역 전체 아파트의 10%를 차지한다고. 손맛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송에 출연했고 요즘 대구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의 인터뷰 기사가 3위에 올랐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찬밥'으로 취급받던 저층의 몸값이 달라지고 있다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 과거 1, 2층은 '왕따' 취급을 받았지만 1층을 들어올린 필로티 공법을 채택하고 조경에 관심을 쏟으면서 저층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것. 경북의 '교통 오지' 청송이 노귀재 터널의 조기 개통을 계기로 막힌 숨통이 뚫리게 됐다는 기사는 5위. 경북도는 내년에 도로 예산을 한꺼번에 확보해 공사기간을 3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6위.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 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1천84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40여건이 증가했다. 최근 지역에서 생산된 일부 완제품들이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 7위. 뒤를 이어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비싸진 이유를 다룬 기사가 8위를 차지했다. 국제적으로 원래부터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쌌으며, 우리나라는 정부가 휘발유에 경유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면서 가격 역전 현상이 이어져왔다는 것.

'지름 1.6㎝, 무게 6g, 가격은 1만9천500원'인 금배지를 다는 국회의원들. 과연 이들은 어떤 혜택을 누리는가를 다룬 기사가 9위에 올랐다. 일단 국회의원이 되면 연봉이 억대로 오르고, 연봉 수천만원급 보좌관과 비서관을 거느릴 수 있다고 한다. 대구가 지식경제부로부터 '방재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됐다는 소식은 10위를 차지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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