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의 행동이 현재의 나를 결정하고, 현재의 행동이 내일을 결정한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점검이 없다면 목표를 달성하기가 힘이 들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고 시간이 지나면 지속적인 점검과 결과에 대한 분석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길게는 10년 이상의 재무계획에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없다면, 당연히 처음에 의도한 자신의 목표대로 되어질 리가 만무하다. 특히나, 요즘처럼 수명이 짧은 투자금융상품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자신이 계획한 재무 설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점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까?
먼저, 가장 장기적인 금융상품에 대해서 미련할 정도로 보유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장기적 금융상품에는 비과세와 소득공제, 높은 금리 등 새로 가입할 경우 없어지는 상품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장기주택마련 펀드나, 변액유니버셜 상품, 소득공제 세제적격 연금 상품이 될 것이다.
둘째, 단기적인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금융전문가와 상의하여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상품을 가입하여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탄력성이 필요하다.
셋째, 주기적인 자신의 자산현황과 수입지출을 분석하여 수입의 증가부분이나, 불필요한 지출부분을 수정하여 분기별, 연도별 자산증감을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 추수할 때 농부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듯, 자산의 증가분에 대한 점검 시에 가장 동기부여가 크다.
넷째,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학습과 경험으로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재구성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다양한 경험은 합리적인 개인의 투자패턴을 형성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습은 재테크에 관한 양서나, 동호회, 세미나, 인터넷 등 자신만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굳이, 금융기관의 구애를 받지 말고, 적은 금액이라도 많은 상품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을 얻는 요령이다.
다섯째, 자산관리사와 지속적인 점검을 같이 하라는 것이다.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 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상담하고 같이 점검한다면 불필요한 시간과 기회비용을 벌 수 있다.
여섯째, 지나친 포트폴리오 변경을 멀리 해야 한다. 왜냐하면, 재무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해서 달성해야 하는데, 지나친 금융상품 변경은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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