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사제 김몽은 신부 선종

입력 2004-11-10 11:48:56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은퇴 사제 김몽은(金蒙恩·요한·77) 신부가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7년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1961년 프랑스 느베르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과 가톨릭종교문화연구원 초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입관은 9일 오후 5시에 치러지며 장례는 10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정진석 대주교와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열린다.

빈소는 명동성당 지하성당이며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 공원묘지내 성직자 묘역이다.

02)72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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