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경북 내륙 아침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4.4℃를 기록했고, 경북내륙은 봉화·춘양 -4℃, 의성 -2.7℃, 영주 -2.4℃, 안동·청송 -1.8℃ 등 겨울날씨를 보이면서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아침기온 하락은 3일에도 이어져 대구 5℃, 경북 -2~5, 6℃의 분포를 보이겠다.이날 아침 대구시내 출근길 시민들은 두터운 겉옷을 껴입은 채 종종걸음으로 출근했고, 농민들은 고랭지 배추 등의 동해가 우려되자 아침 일찍부터 밭을 살피고 가축 돌보기 등으로 분주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 영향으로 2일 아침 기온이 급강하했다"며 "경북북부지역 등 농촌지역엔 3일까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등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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