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사회에서 '웃음'이 화두로 자주 떠오르고 있다.북한당국은 연극 등은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물의 창작을, 잡지를 통해서는 주민들에게 될수록 많이 웃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같은 지침은 지난 94년 김일성주석 사망 이후 계속된 '고난의 행군'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무하는 한편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쇄신해 보려는 노력의 하나로 이해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립연극단에서는 지난 7월경부터 '웃음많은 공연무대'라는 이름으로 가벼운 코미디물 몇편을 평양예술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어느 도시의 우체국장을 풍자한 '쟁개비'(냄비)는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월간 잡지 조선녀성 최근호는 '건강에 좋은 웃음' 제하의 상식코너를 통해 "웃음은 사람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윤활제이며 건강장수의벗"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여성은 웃음이 육체적인 건강측면에서는 "매일 매일의 운동부족을 대신해 줄 수 있는데 특히 신경계통, 호흡기계통, 배와 가슴, 얼굴등 기타 많은 부위의 근육운동으로 된다"고 소개했다.이 잡지는 웃음은 혈액순환과 심장의 활동, 그리고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정신적인 면에서는 사람들의 생활을 항상 즐겁고유쾌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근래 북한에서 밝고 빠른 템포의 대중가요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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