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 외국인 투수 발비노 갈베스(37)가 또 입국을 연기, 삼성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제패에 비상이 걸렸다.삼성구단은 27일 "갈베스가 입국 일정을 10월 2일로 늦추고 싶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28일 입국하려던 갈베스는 입국 약속을 6번째나 연기하며 시즌 중에 40여일간팀을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하고 있다.이에 따라 갈베스의 입국연기를 두고 돈을 더 많이 타내기 위한 버티기 등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이 갈베스에게 이같이 끌려다니는 데는 말못할 사정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은 국내에 있을때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던 갈베스의 부상이 예상박으로 심각, 어깨수술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의 재활전문의 프랭크 조브 박사가 어차피 올해는 재활로 지날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을 내려 재활치료로 가닥을 잡은 것. 이에 따라 갈베스는 어머니가 치료를받고 있고 처가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충분히 몸을 만든 뒤 한국시리즈를 대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는 것이다.
최근 삼성 김응룡 감독이 갈베스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르겠다고 공언한 것도 갈베스의 심각한 부상을 고려한 행보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갈베스가 한국시리즈에못나가는 상황을 고려, 다각도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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