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지난 20일 밤 대국민 의회연설을 통해 밝힌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방향설정은 '전시내각'의 토론 끝에 나온 것이지만 부시 대통령 자신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의 의견이 가장 크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시내각에는 냉전을 겪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걸프전을 거친 딕 체니 부통령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 등이 포함돼 있지만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부시와 라이스의 사적인 대화를 통해 윤곽이 결정됐다.
라이스는 부시의 주문을 정리해 메모를 했으며 17일 아침 전시내각의 고위각료와 국가안보 담당 관리들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는 이 메모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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