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민원봉사과 공무원들이 측량 기준점인 '삼각점' 답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시청이 관리하는 14개, 건교부 관리 90개 등이 대상. 삼각점은 대부분 산 정상에 있고, 오지 측량이 드물어 그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삼각점의 60% 정도는일제 때 지정된 후 방치돼 오고 있다.
지난 주말 17명이 먼저 하양읍 대곡리 산 정상(811m) 삼각점을 찾아 가 주변 나무·잡초를 말끔히 정리하고 10m 높이의 깃대를 세웠다. 길 없는 산을 오르는데만 2시간 정도 걸렸다는 것.전화수 과장은 "부서 특성상 교대 근무 때문에 전 식구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드문 만큼, 산행을 통해 단합도 하고 삼각점의 중요성도 체득할 겸 해서 격주 일요일마다답사하고 있다"고 했다. 노종근 지적 담당은 "동료 대부분은 삼각점 답사가 처음이라 느끼고 배운 점이 많다고 했다"며, 다음 주 백천동 백자산 답사 때는 부부 동반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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