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 버리고 양질의 자금을 기업에 공급하는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겠습니다".
17일 대구지점 개점식을 주관하기 위해 온 김재석(53) 동양현대종합금융사장은 "IMF 이전 종금사들이 단기금융에 주력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성장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고 벤처기업의 코스닥 등록을 대행하는 등 선진국처럼 투자은행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현대종금은 현재 자금이 넘쳐나고 있을 정도로 여유가 많기 때문에 가계예금의 수신보다는 기업여신에 더 역점을 두고 싼 해외자금을 들여와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등 기업금융 창구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산업은행.기술신보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리보금리 수준에 3억달러를 차입했다며 이를 지역 IT(기술정보)산업 등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대구 경제 여건이 아주 어렵지만 IMF 위기를 겪으면서 현재 남아 있는 기업들은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고 진단한 김 사장은 "이들 가운데 선도기업을 길러내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지역민들도 종금사를 좀 더 애정을 갖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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