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농사 짓는 외국 출신 여성 농업인 16명이 11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중국(한족) 및 필리핀 출신이 각 6명, 일본 출신이 3명 등. 모두 포항 총각을 만나 바다 건너 온 사람들로, 낯선 농촌에서 농삿일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것.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외국 출신이라는 동류의식 때문인지 모두들 금새 친구가 돼 터 놓고 대화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냈다.
농업기술센터는 서로 힘이 될 수 있도록 친목회도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다. 또 수시로 초청해 농업 기술을 지도해 주겠다고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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