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환경운동가들이 국내에서 반핵(反核)포럼을 갖고 원전주변 주민들과 연대투쟁에 나선다.
3일 한국반핵운동연대에 따르면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국내 20여개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10~15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등지에서 일본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여개국 환경운동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1 제9회 반핵아시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핵시대의 종말, 핵없는 아시아를 향하여!'를 주제로 기후변화협약과 부시 정권의 등장 이후 미국의 핵산업 부활의도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대응 및 러시아와 아시아의 핵폐기장 건설에 대한 국제적 공동대응을 논의하게 된다.
포럼 참가자들은 오는 11일 핵없는 아시아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12일부터 지역탐방에 나서 핵폐기장 유치논란을 빚는 전남 영광, 핵발전소 추가건설이 진행중인 경북 경주, 신규 핵발전소 건설부지인 울산 등지를 돌며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반핵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5일 울산에서 반핵아시아포럼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모든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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