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이 시공 중인 경주 건천IC∼포항, 경주∼영천 등 4차로 도로가 건천읍 용명1리 '띠나리 마을' 14가구, 천포리 10여 가구 등을 완전히 고립시켜 놓고 있다.
띠나리 마을 경우, 앞은 경주∼영천간 4차선 도로, 뒤는 건천IC∼포항간 4차선 산업도로가 개설돼 도로에 포위 당했다. 우진옥(56)씨 등 주민들은 "두 도로가 개통되면 소음공해는 물론이고 생계에도 막대한 위협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천포리는 마을 앞에 생기는 교차로 때문에 농기계 운행과 주민 통행에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김재연(59)씨 등은 "몇차례 건교부 등에 청원, 국회 건교위원장 등이 현장을 살피기까지 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주민들은 다른 대책이 없을 경우 주민을 모두 이주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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