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등 각종 농작물이 멧돼지·오소리 등 산짐승의 습격을 받아 농민들이 애태우고 있다.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박흥규(60)씨, 신원면 와룡리 강기출(57)씨 등은 지난 26일 콩·고추밭 1천여평과 못자리(3천400여평 이앙용)가 멧돼지로 보이는 산짐승에 의해 마구 파헤쳐져 농사를 망쳤다고 호소했다. 신원면 문연이(38·와룡리)씨는 "근래들어 주위 감자밭이 잇따라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가짜 화약총으로 총성 울리기 등 애를 쓰고 있으나 새벽·야간에 활동하는 산짐승들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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