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 산하 물관리정책민간위원회, 환경부 산하 민간환경단체정책협의회 등 정부내 환경관련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위원 53명이 정부의 새만금 사업 추진결정에 반대, 29일 위원 탈퇴를 선언했다.
임삼진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비롯한 민간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정책기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해 최소한의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는 민간위원들의 의견피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문이 합당한 조치없이 왜곡됐다"면서 "더 이상 민간위원으로 활동할 이유가 없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성명에서 "우리는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가의 미래와 환경을 망치는 일에 동참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사업의 타당성이나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새만금사업의 강행을 고집한다면 모든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탈퇴선언을 한 민간위원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곽승준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27명, 물관리정책민간위원회에서 김일중 동국대 교수 등 7명, 민간환경단체정책협의회에서 김기준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사무국장 등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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