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교동시장 속옷가게에서 남성용 사각팬티를 7천원에 구입했다. 사이즈가 작아 다음날 교환하러 갔으나 "속옷은 교환이 안된다"고 했다. 구입할 때는 분명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교환해 주겠다고 했으나 교환을 거절한 것이다. 환불을 요구했으나 환불도 거부했다. 그래서 "교환도 안되고 환불도 안되면 몸에 맞지않는 옷을 억지로 꿰입으라는 말이냐"고 항의하자 "교동시장은 원래 그렇다. 옷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속옷으로 바꿔주겠다"고 약속했다. 30분 가량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우 3일내에 같은 물건으로 교환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재래시장의 상거래질서가 하루빨리 정착돼 앞으로 불쾌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
신지혜(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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