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23일 대구도시가스에 따르면 대구 및 경산지역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받고 있는 단독주택은 5월 현재 총 2만6천900가구로 지난 99년말 1만3천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역내 단독주택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률도 99년말 3%에서 6.9%로 늘어났다.
대구도시가스 측은 "지난 한해 동안 대구.경산지역내 8천여 단독주택이 도시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에는 신규 가입 단독주택이 1만가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는 경제성과 청결성, 안전성 등 장점이 많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인입 배관 공사비 부담 문제가 공급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대구지역의 경우 최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이 늘고 있지만 서울지역 보급률(80%)에 비해서는 아직 많이 저조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가스는 오는 연말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하는 단독주택 세대에 대해서는 인입배관 공사비를 대신 부담하기로 했다.
대구도시가스가 부담하는 공사비는 도로의 공급관에서 공급신청 주택입구까지이며 단독주택내부 배관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구도시가스 측은 "단독주택이 도시가스로 교체하는데 드는 평균비용은 250만원"이라며 "인입배관 공사비를 대구도시가스 측이 부담하게 되면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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