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들어 지속되는 무역흑자 축소 대책으로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준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월스트리저널은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로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대외무역경제합작부(MOFTEC)가 최근 분기별 전망보고서를 통해 무역흑자 축소 가능성을 경고했다.
대외무역부의 보고서는 위안화 평가절하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세계경제침체 및 보호주의의 재부상과 함께 엔화 및 여타지역 통화의 약세가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수출경쟁력 제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은 중국의 무역 포지션을 침식하고 있으며 최근 몇달간 엔화 및 한국 원화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가 10%나 상승하면서 중국의 수출경쟁력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중국인민은행의 보고서도 역시 평가절하는 거론치 않았으나 "엔화의 지속적 약세가 무역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수요 확대정책과 재정 및 건전한 통화정책의 유지, 시장경제의 질서정착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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