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을 조심하세요! 최근 경북도내에서는 외국인 절도가 잇따르고 있어 골칫거리가 됐다.
지난 3, 4월엔 포항.구미.경주.경산 등 4곳에서 외국인 절도 범죄가 잇따라 발생, 100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4월20일 오후 6시30분쯤에는 포항 ㅍ가게에서는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남녀 2명이 2천원짜리 쌀 1봉지를 산 뒤 주인이 소홀한 것을 틈 타 현금 50만원을 갖고 달아났다.
같은 달 12일과 17일 밤 경부고속도 ㄱ휴게소.ㅍ휴게소 등에는 아랍계로 보이는 남자 2명이 5천원권 2매를 1만원권으로 바꿔 달라 한 뒤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용해 현금 30만원과 14만원을 훔쳐 가기도 했다. 또 27일엔 구미시 원평동 한 가게에 아랍계로 추정되는 2명의 남녀가 찾아 가 같은 수법으로 22만원을 훔쳐 갔다.
작년엔 경북 도내에서 모두 28건(30여명)의 외국인 절도가 발생했으나 해결된 것은 10건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는 318건(488명)이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외국인 절도는 대부분 △2~3명이 조를 이뤄 △차를 타고 다니고 △화폐를 교환해 달라거나 △여자가 지키는 가게를 범행대상으로 삼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국내 불법 체류자는 1999년 13만5천여명에서 2000년 18만9천여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4월 현재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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