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는 10일 대우경영 비리 사건과 관련, 해외 도피중인 김우중 전 대우회장에 대해 이 날짜로 기소중지 조치를 취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소재 파악 및 신병 확보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폴이 소재 수사에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이어서 일단 기소중지 조치를 취한뒤 신병 확보시 수사를 재개키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외교통상부와 재외 공관을 통해 178개국 회원국에 퍼져 있는 인터폴에 소재 파악 수사를 의뢰, 신병 확보에 주력해 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말 이후 수단과 베트남 등지에 출입국한 단서가 포착됐기도 했으나 정확한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고 소재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일단 법적으로 기소중지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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