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가야산 홍류동 계곡 상류지점의 오염(본지 19일자 보도)은 총질소(T-N)와 총인(T-I)으로 인한 녹조류 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 발표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질소가 공원 밖 마장마을 내초막골에서 6.878ppm, 공원 안 삼정교 일대가 3.580ppm, 집단시설지구에서 3.098ppm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수 수질기준에서 최하위인 5급수(1.0∼1.5ppm이하)보다 2∼4배가 높아 특수 정수처리를 해도 공업용수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또 총인도 내초막골에서 0.048ppm, 삼정교에서 0.032ppm, 집단시설지구에서 0.024ppm으로 나타나 일반 및 고도의 정수처리 후 식수로 이용되거나 침전 등을 거쳐 공업용수로 가능한 2∼3급수 수준이다.
국립공원가야산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공원구역 확정당시 상류일대를 편입시키지 않았던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며 『근원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계곡 상류지역 공원구역 밖 마장·초막골에는 106세대 주민들이 퇴비·비료·계분 등을 이용해 고랭지 채소와 화훼류를 재배하고 있다.
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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