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월 중국 방문시 장남 김정남(30)을 대동하는 등 후계자 수업을 시키고있다고 홍콩의 시사 월간 광각경(廣角鏡)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남은 컴퓨터에 정통하며 일어 학습을 위해 일본에도 다녀오는 등 서방 세계를 왕래하고 있으며 현재 군부내 비밀경찰부대인 인민군 보위사령부의 요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각경 최신호(4.15~5.15)는 '김정일과 그의 맏아들 김정남' 제하 논평 기사에서 "김 위원장은 부친으로부터 승계한 권좌를 장남인 김정남에게 승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북한에서 김정일과 김정남을 각각 '장군'과 '작은 장군(小將軍)'으로 호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두번째 부인 성혜림의 아들로 알려진 김정남은 최근 평양의 대형호텔 등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김 위원장의 상하이 및 베이징 방문시 비밀 수행하는 등 '장남'으로서의 존재가 점차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남북 이산가족 교환 방문시 한 북한측 관계자는 평양의 한 건축물을 가리키며 "이 건축물은 김정남 동지가 설계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김 위원장의 후계 구도에 따른 김정남에 대한 '우상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 잡지는 김 위원장이 3번째 부인 고영희(高英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이중 김정남의 이복 남동생이 18세로 가장 나이가 많다고 전했다. (홍콩연합)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