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만행'과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진 미국인 승려 현각(玄覺·38·속명 폴 뮌젠)이 국내 사찰의 주지가 된다. 현각 스님은 22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어래산(御來山)에 새로 세운 현정사(現靜寺)에 주지로 취임하면서 창건법회를 가진다.
현각 스님이 현정사 주지로 한국불교의 선맥을 이어가게 된 것은 지난해 겨울 소백산 자락인 이곳 암자에서 혼자 지내며 100일 묵언정진 했던게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한국 사람들은 줄줄이 서양으로 가고 있지만 서양 사람들은 거꾸로 동양으로 오고 있어요". 20일 오전 현정사로 내려 온 현각 스님은 "더 일찍 승려가 되지 못한 것이 유일한 불만"이라며 스승의 가르침대로 청정한 본원심(本源心)으로 부처님의 혜명(慧明)을 설파하는데 진력하겠다며 지역 불자들의 발원을 합장기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